행복한 생활/DJI 매빅 에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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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 생각을 정리하다 - 사천 바다 케이블카 운행 시간 연장이 필요한 이유
언제쯤 사천 바다 케이블카의 캐빈에서 사천의 명품 일몰을 바라볼 수 있을까? 아쉽게도 동절기에도 하절기에도 사천의 명품 일몰을 케이블카를 탑승하면서 볼 수 없다. 왜 안 될까? 내가 모르는 뭔가 걸림돌이 있겠지? 문제가 무엇이든 문제가 되는 요소를 제거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현실을 직시하자. 솔직히 지금은 사천이 여행의 목적지가 아닌 경유지로 활용되고 있다. 사천 경제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경유지만으로는 부족하다. 최종 목적지가 되어야 숙박업과 요식업을 하는 사천 상공인들이 직접적인 사천 경제활성화와 관련해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최종 목적지가 되기 위해서는 낮 시간만으로는 부족하다. 밤에 여행객의 발걸음을 이곳에 머물도록 묶어 두어야 한다. 2018년 대한민국 베스트 신상품인 사천 바다 케이블카..
2019.03.10 -
매직아워 시간대의 삼천포 풍경은 내게 그림의 떡인 그리스 산토리니 보다 아름답다
산토리니 섬은 그리스 에게 해 남부에 자리 잡은 작고 둥근 모양의 화산 군도이며, 그리스 본토와는 약 200km 정도 떨어져 있다. 이 섬은 티라 섬이라고도 하며, 키클라데스 제도의 최남단에 자리 잡고 있다. 면적은 73 제곱킬로미터이다. 산토리니는 원래 큰 섬 하나가 있다가 화산 폭발로 고대의 취락을 파괴하며 남은 잔해물로, 칼데라 지형을 이루고 있다. 이 섬의 아름다운 절경과 밤의 유흥 덕분에 유럽 최고의 관광지로 꼽히는 곳이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몰 도시 중 하나로 순백과 블루의 건물들과 어우러진 지중해 그리고 코발트블루의 하늘빛으로 인해 전 세계 사진가들에게 사랑받는 장소이다. 나에게는 그림의 떡이다. 퇴근 후 약속이 있어 삼천포대교로 나갔다. 3월이 되고 해가 제법 길어졌다. 이제는..
2019.03.09 -
여수 스파펜션 폴링인블루
토요일 저녁 아내가 던진 말 한마디 '여수 밤바다가 보고 싶다' 그 말에 집으로 향하던 핸들을 돌려 여수로 향했다. 그렇게 여수 여행이 시작되고 작년 한 해 동안 여수를 3번 찾았다. 여수가 많이 변했다. 예전에 내가 알고 있던 여수가 아니었다. 볼거리도 다양해졌고, 잠자리도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많아졌다. 첫 여행은 밤바다만 구경하고 돌아왔고, 두 번째 여행은 여름휴가 기간에 호텔을 이용했고, 세 번째 여행은 펜션을 이용했다. 세 번째는 계획에 없었던 여행이라 차에 가지고 다녔던 매빅 에어를 가지고 촬영을 했다.
2019.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