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러움을 담아야 하는 이유
2019. 8. 27. 08:31ㆍ일상의 기록/사진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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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26일 월요일
오늘의 일상을 담은 사진이 없다.
그래서 지난 토요일에 찍었던 사진으로 일기를 기록한다.
자! 사진 찍습니다.
하나, 둘, 셋... 김치, 치즈, 스마일, 와이키키 등으로는 절대 얻을 수 없는 사진이다.
사진은 자연스러운 상태에서 찍어야 한다.
작가들이 캔디드 포토나 스트리트 포토를 찍는 이유를 조금은 알 것 같다.
곁에 있는 가족의 사진을 찍더라도 그러하다.
자신이 사진에 찍힌다는 것을 의식하게 되면 경직된다.
때문에 자연스러운 상태에서 사진을 찍어야 한다.
지난 토요일(2019년 8월 24일) 큰 아이가 한자 5급 시험을 쳤다.
시험을 치느라 점심을 못 먹었다고 했다.
붙을 것 같냐고 물었더니 당연하다고 한다.
이번에도 상장을 받을 것 같다나 뭐래나.
저런 뻔뻔함은 누굴 닮아서...
순간 떠 오르는 인물이 있다.
당당함이 좋았다.
미리 축하하는 의미에서 맛있는 것을 사 주고 싶었다.
떨어지면 니 용돈에서 차감하는 걸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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