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원동면 매화마을 낙동강변을 거닐다
지난 주말 양산 처가를 다녀왔다. 장모님의 79번째 생신이 주중에 있어서 미리 시간을 내어 처가를 다녀왔다. 2월의 마지막 주말이다. 지난 주말은 완연한 봄 날씨였다. 일기예보에서도 이 무렵 평균 온도보다 10도 정도 높다고 했다. 처가의 아파트 단지에는 매실나무가 많다. 아파트 단지의 매실나무에는 매화꽃이 활짝 피어 있었다. 일요일 아침 모두 늦잠을 자고 있어 혼자 카메라를 들고 산책을 나갔다. 양산까지 왔으니 이왕이면 낙동강 강변의 원동마을을 둘러보고 싶었다. 이곳은 예전에 드론을 날리러 가보았기 때문에 찾아가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 다만 강변이라 아직 매화가 피지 않았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앞섰다. 7시쯤 집을 나섰다. 해가 뜨기 전에 원동마을에 도착하려고 했으나 늦었다. 중간에 지름길로 왔..
2019.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