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희열 2 with 배철수 편 - '영향력'의 무게
행복을 느끼는 사람들의 표정은 다 비슷한 모양새지만, 행복을 느끼는 방법은 모두가 다르다. 나는 좋은 사람들과 좋은 이야기를 나눌 때 기쁘고 행복하다. 통하는 사람들과 격 없이 얘기하는 시간이 참 좋다. 문제는 그렇게 얘기할 수 있는 시간이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이다. 때문에 나는 다른 방법으로 대화하고 싶은 갈증을 해소한다. 집에 TV는 없지만 꼭 놓치지 않고 보는 프로그램이 있다. '알쓸신잡', '말하는 대로'와 같은 프로그램이다. 지금은 '대화의 희열'이 그렇다. 한동안 이런 종류의 프로그램이 잠시 중단되었다가 최근 '대화의 희열'이 시즌 2로 다시 찾아왔다. 얼마나 기쁜지 모른다. 어제는 '증인'이라는 영화를 보느라 본방을 놓쳤다. 아내와 아이들은 처가에 갔다. 오늘은 혼자라서 프리 하게 시간을 보..
2019.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