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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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카페 '예담'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시민서포터즈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시민서포터즈는 사천문화재단이 기획하는 다양한 전시 공연, 문화행사 등을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작년에도 사천시 관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직접 체험하면서 소개를 했던 것처럼 올해도 부지런히 발품을 팔면서 사천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소식을 전하려 합니다. 지난 2월 14일(금) 오후에는 사천문화재단에서 제3기 시민서포터즈 위촉식 행사가 있었습니다. 이사장님께서는 올해는 더욱 풍성한 볼거리로 시민들 곁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할 계획임을 전하며, 서포터즈의 활동을 기대한다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사천시의 문화예술을 책임지고 있는 사천문화예술회관을 찾는 시민들이 커피 한 잔 마시는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무인카페를 운영한다는 소식..
2020.02.17 -
사천의 새로운 핫플레이스 '문화공간 담다'를 다녀오다
금요일 저녁 퇴근길 바로 집으로 들어갈까 하다가 커피 한 잔이 생각났다. 조용히 사색을 즐기며 책도 읽고 싶었다. 이럴 때 향하는 곳이 있다. 혼자서 편하게 지낼 수 있는 곳. 나는 그곳을 아지트라 부른다. 아지트는 특정한 개인이나 집단의 근거지를 의미하는 단어로 비밀의 장소를 의미한다. 나와 밀접한 사람들과 공유하는 만남의 장소라는 의미다. 나에게도 그런 장소가 있다. 삼천포에도 있고, 사천읍에도 있다. 주말에 특별한 일정이 없으면 혼자서 산책을 즐기다가 쓴 커피 한 잔이 생각나면 아지트로 향한다. 다른 누구와 특별히 만남의 약속이 있는 것도 아니다. 그냥 그곳에서 책도 읽고 블로그에 글도 올리고 생각을 정리하는 글을 쓰기도 한다. 오늘도 아지트로 향할까 했다. 갑작스레 새로운 장소가 떠 올랐다. 지난..
2019.10.26